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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아닉 유대인 회심의 통계적 추이와 역사적 배경

  • 작성자 사진: mmihpedit
    mmihpedit
  • 8월 6일
  • 8분 분량

최종 수정일: 8월 20일

<예수 신앙을 고백하는 유대인의 증가>

Joseph Kwon(편집위원)


바울이 말한 것처럼, 지난 2천 년간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 속에서 유대 민족의 회복은 신비와도 같았다. 예수님과 열두 제자를 포함한 초대 그리스도인의 대다수가 유대인이었지만, 이후 2천 년 동안 유대인들은 철저히 복음에서 제외되어 왔다.


그 세월 동안 유대인들은 무너진 예루살렘 성전을 바라보며 메시야를 기다렸고, 속죄의 제사를 드리지 못하는 딜레마 속에 살아야 했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점차 1세기에 살았던 예수님이 구약 성경에 기록된 고대 메시야의 예언을 성취하셨다고 믿는 유대인들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예수님께서 사흘 만에 죽음에서 부활하셨고, 예수님을 통해 완전한 죄 사함을 얻었으며, 예레미야 선지자가 예언했던 새 언약의 시대가 예수님을 통해 시작되었다고 믿는다. 이 유대인들은 더 이상 성전에서 속죄를 받거나 어린양이나 다른 동물을 희생 제물로 드림으로써 죄를 속할 수 있다고 믿지 않으며,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완전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


동시에 이들은 유대인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예수님을 메시야로 인정하는 메시아닉 유대인(Messianic Jews)이라고 불린다.


최근 LifeWay Research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나사렛 예수를 따르는 유대인은 약 100만 명에 이른다. 구체적으로는, 미국에만 약 871,000명의 유대인 출신 예수 추종자가 있으며, 이스라엘에는 약 30,000명의 메시아닉 유대인이, 그리고 유럽과 남미 등지에는 약 100,000명이 살고 있다. 이는 전 세계 유대인 인구 약 1,480만 명을 기준으로 했을 때 약 6.67%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물론 이스라엘국가안에 유대인의 수는 730만명이고, 이중 최대 3만명의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의 수는 전체 인구에서 0.41%로 복음화율은 매우 낮은 상태이다.


다양한 선교적 통계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 경륜 차원에서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의 변화에 대한 이 통계는 매우 분명하고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해 준다. 이 수치는,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반복해서 성경에 예언된 이스라엘의 회복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마르크 샤갈의 White Crucifixion (1938).  이 그림으로 예수님을 통해 당시 유럽에서 유대인이 겪는 박해와 희생을 고발한 작품이다.
마르크 샤갈의 White Crucifixion (1938). 이 그림으로 예수님을 통해 당시 유럽에서 유대인이 겪는 박해와 희생을 고발한 작품이다.

먼저 몇 가지 주요한 유대인 복음화에 대한 통계를 소개한다.


1. 이스라엘 내에서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에 대한 통계


이스라엘 내 유대인들 중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 대한 통계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이스라엘 성경대학(IBC, Israel College of the Bible):

에레즈 소레프(Erez Soref) 총장이 발표한 2017년 기준 자료에 따르면,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 이스라엘인의 수가 약 30,000명으로 증가했다. (One For Israel Ministry. 2025)


Caspari Center:

1982년에 설립된 이 기관은 2020년 기준으로, 약 15,300명이 메시아닉 회중 모임(congregation)에 소속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Caspari Center for Biblical and Jewish Studies. 2022)


위키피디아 및 일반 매체 보도:

통상적으로 10,000명에서 20,000명으로 추정하는 보도가 있다. (Wikipedia Messianic Judaism. (2025)


이 세 통계 간의 차이가 존재하는 이유는 조사 범위와 방법의 차이 때문이다.

Caspari Center의 조사는 주로 공개적으로 모이는 교회 소속 메시아닉 신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기관 자체의 보고서에서도 미응답자나 비공개 신자(hidden believers)를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수치는 더 많을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Caspari Center for Biblical and Jewish Studies. 2022)


반면, 이스라엘 성경대학의 자료는 비공식적 신자나 비공개적 신앙인들까지 포함하는 보다 포괄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유대인 신자들이 사회적 낙인, 가족의 반대, 공동체 내의 핍박 등으로 인해 자신이 예수님을 믿는다는 사실을 공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신자들은 통계적으로 파악하기 어렵지만, 이스라엘 성경대학은 인터넷 방송, 온라인 공동체 등을 통해 신앙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까지 추적하여 통계를 집계한 것이다.


이를 종합하면, 2020년 기준으로 공개적으로 교회에 소속된 메시아닉 유대인은 약 15,300명, 2017년 기준으로 공개·비공개 신앙인을 모두 포함하면 약 30,000명 정도로 추정된다.


2. 전 세계 유대인 중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에 대한 통계


유대인들은 수천 년 동안 디아스포라로 전 세계에 흩어졌으며,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본격적인 귀환이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상당수는 전 세계에 거주하고 있다.


전 세계 유대인 중 예수님을 믿는 이들에 대한 가장 명확한 통계 중 하나는 LifeWay Research(미국 남침례회 산하 조사기관)의 자료이다.


LifeWay Research (2020년대 중반 기준): (LifeWay Research & Chosen People Ministries. 2020)

미국 내: 약 871,000명

이스라엘: 약 30,000명

유럽 및 남미 등 기타 지역: 약 100,000명

→ 총 약 1,000,000명


단, 이 수치는 메시아닉 유대인에 국한되지 않으며, 기독교 신앙을 갖고 있는 유대인 혈통 전체를 포함하는 보다 포괄적인 개념이다.

World Jewish Congress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 세계 유대인의 수는 약 14,800,000명으로 추정된다. (World Jewish Congress. 2025)이에 따르면, 약 6.76%의 유대인이 예수님을 믿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비해, Messianic Jewish Alliance of America (MJAA), International Messianic Jewish Alliance (IMJA), Jews for Jesus, Chosen People Ministries 등 여러 메시아닉 유대인 선교단체들은 전 세계 메시아닉 유대인의 수를 약 300,000명에서 350,000명으로 추정한다. (Messianic Jewish Alliance of America. 2025)

이 수치는 단체들의 발표 수치, 선교 보고서, 내부 통계 등을 기반으로 한 간접적 추정이며, 국가기관이나 학술기관의 공식 인구조사 자료는 아니다.

신앙 고백을 기반으로 하는 자발적 보고와 네트워크 통계를 종합하여 산출된 수치다.


두 통계는 차이가 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정의와 목적의 차이 때문이다.


LifeWay 통계는 복음주의 신앙 고백을 한 유대인 배경의 사람을 포함한다.

메시아닉 유대인뿐 아니라 일반 교회에 출석하며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 배경의 사람까지 모두 포함해서 유대인 혈통이나 유대인 가정 출신의 복음주의 기독교인이면 포함 가능하다.

즉, 범위가 넓고 포괄적이다.


MJAA/IMJA 통계는 유대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는 사람만 포함한다.

메시아닉 유대인 회중(congregation)에 실제로 소속되어 있으며, 유대적 신앙 전통과 정체성을 고수하는 사람들 중심으로 예를 들어, 구약의 절기를 지키거나 유대적 예배 형식을 유지하는 등의 특징을 가진 신자들의 숫치만 포함한다. 즉 범위가 보다 좁고 보수적인 기준이다.


또한 메시아닉 유대인 공동체에서는 기독교의 반유대주의적 역사 때문에 ‘교회(church)’라는 용어 대신, ‘회중(congregation)’이라는 용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정체성의 연속성과 구별성을 표현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이렇게 두개 그룹의 통계가 차이가 나는 이유는 통계를 작성한 목적이 LifeWay가 남침례회 소속 복음주의 기관은 전체적 유대인의 복음화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었고, MJAA, IMJA등의 자료는 메시아닉 유대인 공동체 성장과 상황을 보고를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이다.


3. 지난 2천 년간 유대인 중에서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의 변화 추이에 대한 자료


이에 대한 정확한 통계 자료는 없지만, 역사적 사료 등을 통해 대략적으로 파악이 가능하다.


1세기 예수님의 제자들과 초대 교회는 유대인 그리스도인의 중심 시대였다. 예수님과 제자들을 포함한 초대 교회는 전적으로 유대인들로 구성되었다. 예수님의 승천 이후 수천 명의 유대인이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고 회심했으며, 예루살렘 교회를 중심으로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들은 유대교 내 메시아 운동의 하나로 인식되었다.


2~4세기부터 유대교와 기독교의 분리가 시작되었다. 다양한 역사적 배경이 있으나, 이 글에서는 그 배경 설명은 생략한다. 어쨌든 유대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는 유대인을 이단으로 간주하고 출교를 결정했으며, 기독교 내부에서도 헬라화된 이방인 중심 교회가 성장하면서 유대인 신자들의 영향력은 약화되었다.


니케아 공의회(325년) 전후하여 주일법(안식일인 토요일이 아니라 주일에 예배를 드리는 법)이 제정되고 로마의 기독교 국교화 과정에서 유대인 기독교인들은 안식일을 지킨다는 점에 배제되었다. 동시에 유대인 공동체도 유대교의 순수성을 강조하면서 이들을 배척하였고 그 과정에서 유대인 기독교인들이 양쪽에서 존재자체를 인정받지 못하며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321년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태양의 경배의 날(dies Solis)에 행정관들과 도시 주민들은 쉬고, 모든 작업장은 문을 닫을지어다” 라고 선포한 것은 기독교를 중세시대의 암흑기로 이끌었을뿐아니라 예수믿는 유대인들의 소멸을 가져왔다. (McGuckin, J. A. 2004)


또한 이 기간, 중요한 결정에 참여한 초대 교부들의 반유대주의적 신학과 발언들은 이후 교회 역사에 깊이 자리 잡게 되었으며, 메시아닉 유대인들은 이를 중요한 시기로 인식한다. 이러한 역사적 관점에서 메시아닉 유대인들은 세속국가인 로마와 기독교가 연결되면서 성경의 본질이 훼손되었다고 바라보며, 일반 기독교와 메시아닉 유대인을 구분하는 역사적 토대가 된다. (Moss, C. R. 2012)


결국 유대교 배경의 기독교인들은 이 시기를 Parting of the Ways (기독교와 유대교의 완전한 분리)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유대인 그리스도인은 거의 사라지게 된다.


이후 중세 시대(16세기)까지 유럽에서는 기독교화된 유대인(Conversos, Marranos)이 있었으나, 대부분이 강제 개종 또는 생존을 위한 외형적 회심이었다. 극심한 반유대주의로 인해 중세 교회는 유대인 출신 기독교인을 신뢰하지 않거나 박해하였다. 이 시기에는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이라는 공개적 정체성이 존재 불가능했으며, 역사 자료에서도 그러한 사례를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깊은 어둠의 시기였다. (Roth, C. 2005)


17~19세기는 기독교 선교 역사상 기독교가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며 오랜 영적 어두움에서 벗어나 영적 각성과 해외 선교가 시작되는 시기였다. 유대인의 회복도 이러한 전체적 영적 회복 안에서 함께 진행되었다. 독일, 영국, 스칸디나비아, 미국 등에서 유대인을 위한 복음주의 선교 운동이 시작되었으며, 복음의 능력을 회복한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며 진심으로 회심한 유대인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들은 신학교, 선교사, 성경 번역자로 활동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조셉 프리, 알프레드 에더샤임 등이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19세기 말경에는 세계적으로 약 2만~3만 명으로 추정되는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들이 있었다. 20세기 초, 유럽에서 예수님을 메시야로 영접한 유대인의 수는 23만 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이 수치는 약 1800년 동안 유례가 없는 변화였다. (Becker, A. 2017)


하지만 이러한 회복은 두 차례 세계대전과 홀로코스트를 통해 대부분 소멸되었다. 아리안 민족주의를 외치며 유대인 박멸을 추구했던 독일 나치를 그리스도인으로 볼 수는 없지만, 당시 독일인의 85%는 자칭 기독교인이었고 나치를 지지했다.


결국, 1800년 만에 예수님께 돌아오기 시작한 유대인들마저도 자칭 기독교인들에 의해 학살당했다. 역사의 아이러니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할 그리스도인들이 자신과 자기 민족의 번영과 안위만을 추구할 때, 가장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행동하게 된다는 점이다.


1930~40년대에는 유대인 신자가 역사적으로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1945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5,000~10,000명 이하로 추정된다. (Becker, A. 2017)


1967년 6일 전쟁과 예루살렘의 통치권이 요르단에서 이스라엘로 이전된 사건은 극적인 전환점을 가져왔다. 비슷한 시기, 미국에서 시작된 예수 운동(Jesus Movement) 혹은 예수 혁명(Jesus Revolution)은 미국 내 유대인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 수천만 명의 세속적이며 신앙이 없던 미국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시작했고, 많은 이들이 거듭남을 경험하게 되었다. 1971년 6월 21일, 이 현상이 미국 전역에 널리 퍼지자 타임지는 예수 혁명을 표지 기사로 다룰 정도였다. (Mohs, M. (1971)


이 시기부터 유대계 미국인들도 예수님을 믿기 시작했고, 그들 사이에서 메시아닉 유대인(Messianic Jew)이라는 정체성의 회복이 시작되었다. Messianic Jewish Alliance of America (MJAA), Jews for Jesus, Chosen People Ministries 등의 단체들이 설립되었고, 미국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도 사역이 시작되었다. 이후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남미, 유럽 등지에도 메시아닉 유대인 교회들이 설립되기 시작했다.


현재의 상황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LifeWay Research (2020년대 중반 기준)의 자료만 본다면 전세계 약 1,500만 유대인중에서 약 100만명의 유대인이 예수님을 믿고 있다. 다양한 자료를 비추어 보아도 2천년 역사속에서 지금과 같이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의 수가 극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케이스는 전무했다. 이러한 흐름은 지난 2천 년 역사를 비추어 볼 때 현대 이스라엘과 세계 교회, 그리고 구속사적 측면에서 신학적·선교적으로 매우 중요한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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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결국 하나님의 말씀대로 역사는 전진한다.


통계자료가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임을 증명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믿음이 없는 인간은 증거와 기적을 요구하며, 이러한 것들이 있을 때 비로소 믿음을 갖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인간의 본성을 아는 이들은 다양한 방법과 지혜를 통해 사람들을 설득하려 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상황은 변하고, 그로 인해 통계와 수치는 계속해서 바뀐다. 그래서 이러한 변수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은 시대의 트렌드나 분위기, 혹은 집단 심리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릴뿐이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뿐이다. 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는 전진해 왔다.


이스라엘 선교 또한 이와 동일한 원리 안에 있다. 17세기, 복음에서 소외되고 중세 기독교에 의해 깊은 상처를 입은 유대인들을 바라보며, 복음의 능력을 믿었던 소수의 믿음의 사람들이 예수님의 방법으로 복음을 전함으로써 유대인의 회복은 시작되었다. 당시 유럽에 살던 유대인은 복음을 듣지 못해서 복음화율은 0%과 같은 어려운 수준이 아니었다. 유대인들은 수천년간 역사속에서 경험한 반유대주의와 유대교 내부 랍비들의 반 기독교 사상으로 인해 복음을 듣는 것조차 불가능해 보였다. 실제로 지금도 유대인들은 신약성경을 읽는것 자체에 대해서 적대적이거나 아예 거부한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의 방법대로 믿음으로 유대인을 향해 복음의 씨앗을 뿌렸다.


1960년대 일어난 "예수 운동"을 통해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 순전한 믿음으로 선포한 복음을 통해, 홀로코스트를 경험하고 예수님께 돌아오는 것이 불가능해 보였던 유대인들이 회심하기 시작했다.


2005년, 제2차 인티파다 이후 이스라엘 내에서 급속히 증가하기 시작한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들의 회복도 마찬가지로, 복음의 능력을 믿고 증거한 수많은 헌신을 통해 이루어진 열매다.


이 모든 일들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며 섬긴 자들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 선교의 마지막 목표는 단순히 이스라엘 민족이 주님께 돌아오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처음으로 선택하신 그 부르심이 회복되는 것이다. 즉, 이스라엘이 이방의 빛이 되어 하나님의 구원, 곧 예수님을 증거할 민족으로 일어나는 것이 최종적 목적이다.


하지만 지금 유대 민족의 상황을 보면,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기에는 국제 사회적으로도 불가능해 보이는 현실이다. 또한 이스라엘 내 유대인들은 복음에 대해 여전히 강한 적대감을 가지고 있어, 예수님께 돌아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비록 많은 이들이 이사야 49장 6절의 말씀을 알고 있지만, 이 말씀을 실제로 믿고 그에 따라 사역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항상 말씀을 신뢰하며 나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이루어져 왔고, 앞으로도 불가능해 보이는 이 예언의 말씀 또한 결국 성취될 것이다.


참고문헌

Becker, A. (2017). Messianic Jews in modern history. Cambridge University Press.

Caspari Center for Biblical and Jewish Studies. (2022). The Caspari Center survey released: The Israeli Messianic movement has more than tripled in the last 20 years.

LifeWay Research, & Chosen People Ministries. (2018). Evangelical attitudes toward Israel and the peace process: Jewish-ancestry Christians in America.

McGuckin, J. A. (2004). The encyclopedia of Eastern Orthodox Christianity. Wiley-Blackwell.

Messianic Jewish Alliance of America. (2025). Overview of Messianic Jewish memberships and congregations.

Messianic Judaism. (2025). Messianic Judaism: Demographics and global estimates. Wikipedia. (https://en.wikipedia.org/wiki/Messianic_Judaism)

Mohs, M. (1971). The Jesus revolution \[Time Magazine cover story summary as cited in retrospectives].

Moss, C. R. (2012). The myth of the "Jewish Jesus": How modern anti-Semitism distorts the New Testament. University Press of America.

One For Israel Ministry. (2025). Findings of new research on the Messianic movement in Israel.

Roth, C. (2005). The Jews in the Middle Ages. Routledge.

World Jewish Congress. (2025). World Jewish population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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