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교회를 위한 하나님의 목적

에티오피아 현지인 사역자

에티오피아는 교회 역사의 초기에, 그리스도의 원래 제자 중 한 명으로부터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받아들일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 시기는 오늘날의 많은 위대한 국가와 문명이 존재하지 않았던 시기였습니다. 

"이에 명하여 수레를 멈추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베풀고 둘이 물에서 올라올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내시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사도행전 8:38-39) 

우리는 어떻게 구원이 에티오피아에 왔는지를 봅니다. 예수님을 이사야가 말하는 메시아로 인식한 에티오피아 내시를 통해서입니다. 그러나 그가 구원 받고 에티오피아로 돌아간 후, 그는 무엇을 했습니까? 그는 다른 이들의 구원을 위한 증인이 되었습니까? 그를 통해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되었습니까? 그리스도의 교회가 세워졌습니까? 성경은 우리에게 이 부분에 대해 말하지 않으며, 역사적으로도 기록된 것이 없습니다.

비록 복음이 1세기에 에티오피아 내시를 통해 에티오피아에 들어왔지만, 4세기까지 에티오피아의 교회 역사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때까지 왕들과 백성들은 이교 신들을 숭배했고 심지어 뱀도 숭배했습니다. 그들은 달, 해, 땅의 신들을 숭배했습니다. 그들의 통치 기간 동안 발견된 돌 기념비의 비문과 상징은 이것을 증명합니다.

역사는 기독교가 330년 에자나 왕의 통치 기간에 에티오피아에 들어왔다고 말합니다. 다른 왕들처럼 그는 다양한 신들에 헌신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생애 말기에 그는 기독교로 개종했으며, 그의 통치 기간 말기에 발견된 동상들이 이를 증명합니다. 달의 신의 아들로 불리던 대신, 그는 주님의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그의 통치 기간 동안 기념비와 화폐에 새겨진 달의 상징이 십자가로 대체된 것도 또 다른 증거입니다. 이는 그가 이교를 버리고 마침내 참 하나님을 숭배하게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에티오피아 랄리벨라의 암굴 교회

이 일이 일어난 것은 시리아 선교사 프루멘티우스가 에티오피아 왕궁에 복음을 전하러 왔을 때입니다. 프루멘티우스는 왕과 많은 사람들을 기독교로 개종시키며, "기독교 초기"에 에티오피아 교회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이는 단순히 에티오피아인들이 우리 자신을 위해 이름을 남기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민족이 기독교를 받아들였던 이 특별한 시기는 단순히 기록될 사건이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킬 도구입니다. 하나님은 에티오피아가 하나님의 역사의 성취가 되길 원하셨고, 또한 하나님의 역사를 성취하는 자들이 되길 원하셨습니다. 우리 에티오피아인들은 아프리카를 위한 등불이며,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유럽, 아시아, 그리고 세계를 위한 빛과 축복이 되길 의도하셨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에티오피아는 이와 같은 현실이 아닙니다. 우리가 수 세기 전에 복음을 들었을 때, 주님께서 교회에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부름을 주셨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대사명을 이루고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나라로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그들에게 이루어야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행전에 등장하는 에티오피아 내시의 회심 이후 수 세기가 지난 후, 서구 선교사들이 에티오피아에 왔을 때 우리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우리는 당신들로부터 성경이 필요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성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정말로 필요한 것은 무기입니다. 와서 무기를 만들어 주십시오. 다양한 기술을 가르쳐주고 훈련시켜 주십시오. 우리를 산업에 고용하고 노동자로 발전시켜 주십시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왕국에서 영적 지도력을 취할 기회를 놓쳤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세상의 모든 민족들 중에서 빛으로 선택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에티오피아를 선택하셨습니다. 에티오피아 기독교는 오래되었지만 실천이 더딘 편입니다. 지난 2000년 동안 에티오피아에 복음이 전해졌지만, 우리는 선교사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지난 150년 동안 전해진 복음이 전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한국에서 전해진 복음은 무엇이 다릅니까? 복음이 처음 에티오피아에 들어왔을 때, 그것은 왕궁과 궁전으로 들어갔습니다. 결국 복음은 궁정을 떠나 사람들에게 퍼졌으며, 큰 영광과 완전함과 평화로 퍼졌습니다. 그러나 복음이 상류 사회를 떠났을 때,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키기 위한 선교사들과 전도자들의 설교는 없었습니다. 대신, 복음은 왕들의 선포와 무장한 사람들의 칼에 의해 전파되었습니다! "에티오피아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대신, 복음은 왕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고 그들의 제국을 확장하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이는 아세파 박사가 에티오피아의 기독교 확장과 전쟁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입니다. "새로운 기독교인들과 고대의 이교도들 사이에 에티오피아에서는 100년 이상 내전이 있었습니다. 제국을 정복한 기독교인들은 고대 문명의 신들로 간주되었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무너뜨리고, 부수고, 불태우고, 파괴했습니다." (에티오피아 교회 개혁 1권 154페이지)

북아프리카 인구의 95%가 기독교인이었을 때, 위대한 국제 학자들과 신학자들이 탄생했습니다. 에티오피아는 인구의 95%가 기독교인이었기 때문에 기독교 국가라고 불렸습니다. 이제 북아프리카는 이집트, 리비아, 튀니지와 같은 이슬람 국가들로 채워졌으며, 이들 나라들은 에티오피아에 자신들만의 메시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에티오피아는 그들을 축복할 뿐만 아니라, 그들을 구원하고 하나님의 이야기를 완성하는 것을 도와야 합니다. 에티오피아는 여전히 하나님의 왕국을 앞으로 끝까지 나아가게 할 큰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태복음 24:14)

그렇습니다, 에티오피아 교회는 초기 교회 역사에서 하나님의 이야기를 아프리카 전역에 전파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오늘날 에티오피아 교회는 다시 한번 하나님의 왕국의 전선에 서 있으며, 복음과 하나님의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교회는 여전히 그 신성한 비전과 소명을 이룰 큰 기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결론 에티오피아 교회는 오랜 역사와 풍부한 전통을 가진 단순한 역사적 유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속적인 구속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비록 에티오피아 내에서 복음의 전파가 더디고 어려운 시기가 있었지만, 에티오피아 교회는 여전히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위한 빛이 될 위치에 있습니다. 우리가 에티오피아의 역사와 그들이 직면한 도전을 돌아볼 때, 하나님께서 에티오피아를 그분의 왕국 완성을 위한 중요한 역할로 선택하셨으며, 그 역할이 지금도 계속해서 펼쳐지고 있음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