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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차지하는 정치, 경제, 문화적 의미와 선교적 영향력
이정원(편집위원) 아프리카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기독교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으로 1900년대 초반에는 기독교 신자가 약 900만 명에 불과했으나, 2020년대에 이르러 약 6억 명에 달하는 신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 세계...


모든 민족을 향한 지상명령과 복음화통계
(GAP-FTT, 세계교회 미전도종족 개척연대)자료 중 예수님의 지상명령이 성취되려면 지구상의 모든 나라와 민족과 종족과 언어의 사람들에게 다 복음이 전해져야 하고, 각 종족 안에 교회가 세워져야 합니다. 2,000여년 전에 예수님께서 이 과업을...


어떻게 하면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을 끝낼 수 있을까? _대(對) 하마스 이스라엘 전략에 관해서
이철영(국제정세 연구팀장)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이 시작된 지 벌써 1년이 넘었다. 이제는 이 전쟁이 레바논의 헤즈볼라와 이란까지 확전 되고 있으며 전쟁이 끝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최근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수장 하니예, 신와르 그리고 헤즈볼라의...


갑바도기아의 사가랴 죽음 벽화로 보는 초기 기독교 신앙
손준우, 금상오, 이지은(소아시아 연구회) 이전에 갑바도기아를 소개한 글인 「갑바도기아 – 튀르키예의 초대교회 유적」에서는 갑바도기아의 역사와 초대교회 유적을 개괄적으로 살펴보았다.[1] 그 글에서는 토칼르교회[2]의 성화와 관련 전승을 매우 간략하게 소개하였다. 이번 글에서는 토칼르교회의 사가랴의 죽음 장면과 그 배경이 되는 전승을 살펴보고, 이 장면이 마태복음 23:35의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검토하고자 한다. 그림 1. 사가랴의 죽음 장면 주. Mustafa Uysun(2021)의 Göreme Açık Hava Müzesindeki Tokalı Kilise 에서 화면 캡처. 사가랴의 죽음 장면 사가랴의 죽음 장면은 대표적인 10세기 말에서 11세기 초에 조성된 비잔틴 암굴교회인 토칼르교회의 옛 교회(Eski Kilise)에 있다. 옛 교회는 원래 단일 신랑과 반원통형 천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천장에는 예수님의


현대전(戰)에서의 ‘승리’ 개념 분석 - 미국•이란 전쟁을 중심으로
이철영(국제정세연구회 연구팀장) 과거의 전쟁에서 승리의 개념은 명확했다. 역사적으로 전통적인 국가 간 정규전에서 승리는 적국의 무조건적인 항복, 수도 함락, 영토 상실, 혹은 군사적 패배를 공식적으로 비준하는 조약 체결과 같이 전장 위에서 명확하게 목격할 수 있는 물리적 사건들로 규정되었다.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Carl von Clausewitz, 1984)를 비롯한 고전 전략 사상가들은 전쟁을 자국의 정치적 의지를 상대에게 강요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았으며, 적의 물리적, 정치적 중심을 파괴하는 것을 승리로 가는 주요 전략으로 상정했다. 이러한 고전적 접근법은 군사력이 가진 압도적인 파괴 능력으로 적의 야전 군대를 전멸시키거나 무장 해제시키면, 저항하려는 적의 의지나 비용 감내력(cost tolerance) 자체를 완전히 무의미한 상태로 만들어 승리를 취할 수 있다는 믿음을 고착화했다. 하지만 현대전에서의 승리는 이전과 같이


현대 아랍 이슬람주의 신학과 전환점: 무슬림 형제단을 중심으로
진현지 (중동아랍연구회) 1. 서론 현대 아랍에서 이슬람주의는 일반적으로 "이슬람의 신념과 규범을 정치·법·사회 질서의 중심 원리로 삼아, 샤리아에 부합하는 국가와 사회를 구축하려는 현대의 정치 이데올로기이자 운동"으로 정의된다 (Shepard, 1987; Tibi, 2007). 이러한 정의를 바탕으로 보면, 현대 이슬람주의는 폭력 사용 여부와 제도 정치 참여 여부라는 두 축을 기준으로, 제도 참여형 이슬람주의, 비정치적·전통주의 흐름, 급진 혁명적 이슬람주의, 살라피 지하드주의 등 다양한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Shepard, 1987; Wilson Center, 2025). 1928년 이집트에서 창설된 무슬림 형제단은 이 스펙트럼에서 제도 참여형 이슬람주의의 대표적 모델로 자리매김해 왔다 (Pew Research Center, 2010). 무슬림 형제단은 이슬람을 ‘총체적 삶의 방식’으로 이해하고 종교·정치·사회의 분리를 거부한다


이슬람 정복 이후 북아프리카 교회 소멸의 원인에 대한 고찰
정해원(아프리카 연구회 연구팀장) 1. 북아프리카 지역 소개 Figure 1 . Map of North Africa Note. Map of North Africa | Download Scientific Diagram 북아프리카는 역사가 비교적 비슷하고, 정치적·경제적 동맹을 맺고 있는 다섯 나라, 즉 알제리, 모로코, 튀니지, 리비아, 모리타니를 의미합니다. 이 다섯나라는 단일 시장 창설을 목표로 하는 아랍 마그렙 연합(UMA)으로 묶여 있습니다. 이 지역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흔히 이 지역의 토착민족은 흑인일거라고 오해하고는 합니다 합니다. 그러나 이 지역의 토착민족은 흑인이 아니라 유목민족인 베르베르인으로, 현재 북아프리카 여러 국가에 소수민족으로 남아 있습니다. 2. 이 주제를 고찰하게 된 동기 저는 이곳에 파견되기 전까지만 해도 ‘아랍인들은 모두 무슬림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잘 알려져 있듯이


현장 선교사로서 느낀 비즈니스 선교의 필요성과 실제 운영
김송원(아프리카 연구회) 초록 이 글은 현장 선교사로서 교회개척 사역을 하며 느끼게 된 비즈니스의 필요성과 이후에 전개된 실제 운영에 관한 내용이다. 본 글에서는 교회개척사역과 비즈니스의 연관성, 선교사로서 비즈니스에의 접근, 재정운영, 실제적인 창업의 시작, 그 밖에 현장에서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기술하고자 한다. 그리고 현장에서 실제 시도된 여러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며 앞으로 비즈니스 선교가 어떻게 성경적이고 효과적으로 전개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 목차 1.현장에서 느낀 비즈니스의 필요성 1.1.한 명의 무슬림이 예수님을 믿고 교회가 되기까지 1.2.교회의 자립 1.3.비즈니스 선교의 필요성 2.비즈니스 선교 접근과 재정 2.1.선교사로서 비즈니스에 대한 접근 2.2.기업운영 재정원칙 2.3.정직함 3.비즈니스 선교 실제 운영과 모델들 3.1.창업의 시작 3.2.현장에서 비즈니스를 시작 하기 위


성경 속 민족 개념과 유전자 연구의 현대적 의의
이철영(국제정세 연구팀장) “민족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시대와 맥락에 따라 다양한 정의를 낳았다. 에른스트 르낭(Ernest Renan)은 1882년 강연에서 민족을 공통의 기억과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공유한 공동체 로 정의했다....


갑바도기아의 사가랴 죽음 벽화로 보는 초기 기독교 신앙
손준우, 금상오, 이지은(소아시아 연구회) 이전에 갑바도기아를 소개한 글인 「갑바도기아 – 튀르키예의 초대교회 유적」에서는 갑바도기아의 역사와 초대교회 유적을 개괄적으로 살펴보았다.[1] 그 글에서는 토칼르교회[2]의 성화와 관련 전승을 매우 간략하게 소개하였다. 이번 글에서는 토칼르교회의 사가랴의 죽음 장면과 그 배경이 되는 전승을 살펴보고, 이 장면이 마태복음 23:35의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검토하고자 한다. 그림 1. 사가랴의 죽음 장면 주. Mustafa Uysun(2021)의 Göreme Açık Hava Müzesindeki Tokalı Kilise 에서 화면 캡처. 사가랴의 죽음 장면 사가랴의 죽음 장면은 대표적인 10세기 말에서 11세기 초에 조성된 비잔틴 암굴교회인 토칼르교회의 옛 교회(Eski Kilise)에 있다. 옛 교회는 원래 단일 신랑과 반원통형 천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천장에는 예수님의


중국 국가전략 및 국제정세 전망
마민호 (한동대글로벌사명원장) 제1장. 서론 오늘날의 국제질서는 단순히 강대국 간의 세력 균형이 변하는 단계를 넘어, 세계를 규정하는 근본적인 규칙과 표준을 누가 설계하느냐를 두고 벌이는 구조적 경쟁의 시대로 진입했다. 과거의 갈등이 군사·정치적 대립과 경제적 이해관계가 비교적 분리된 채 각자의 영역에서 전개되었다면, 현재 전개되는 미중 패권 경쟁은 이 모든 요소가 하나로 수렴되는 복합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 즉, 첨단 과학기술, 자본의 흐름, 글로벌 공급망, 그리고 데이터 주권에 이르기까지 국가 역량의 모든 자산이 안보와 직결되는 전면적 패권 전쟁의 국면에 접어든 것이다. 이러한 대립은 이제 일시적인 충돌이 아니라, 각국의 정책 체계 속에 깊이 내재화된 상시적인 구조로 자리 잡았다. 특히 미국이 첨단 기술 자체를 국가 안보의 핵심 자산으로 규정하고, 대중국 접근 차단과 공급망 통제를 패권 경쟁의 가장 강


스며든 이슬람, 멈춰 선 교회: 인도네시아 이슬람과 선교의 길
박영웅(아세안 연구회), 이철영(국제정세 연구팀장), 이지은(편집위원)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무슬림이 살아가는 나라, 그리고 수백 개의 섬과 문화가 공존하는 거대한 다원 사회인 인도네시아는 종교와 문화가 어떻게 한 사회를 빚어내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장이다. 이곳에서 이슬람은 다른 지역들과 달리 전쟁이나 강제력으로 퍼진 것이 아니라, 상업과 교류, 그리고 인간적 관계의 그물망 속에서 부드럽게 뿌리내렸다. 수피 상인들이 전한 온건한 이슬람이 현지 문화와 접촉하면서, 그 결과 오늘의 인도네시아 이슬람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특징으로 하게 되었다. Figure 1 자카르타 이스티크랄 모스크 주. Muhammad Syahrul Munir 촬영, Google Maps Photos 제공 https://maps.app.goo.gl/tyx1nYdYU4JPp5BK6 그러나 이러한 온건함의 이미지가 모든 현실을 설명해 주지는 않는다. 표면적으로는 종교의 자유


변하는 유럽의 영적 지형 -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이철영(국제정세 연구팀장) 유럽을 떠올릴 때 많은 이들은 선교지라기보다는 웅장한 성당과 오랜 기독교 전통을 먼저 연상한다. 비록 오늘날 많은 이들이 교회를 떠났지만, 여전히 기독교의 뿌리가 있는 대륙이라는 인식은 깊이 남아 있다. 그러나 현실은...


체첸 – 전통 민요를 통해 살펴보는 전쟁의 아픔
러시아소수민족연구회 연구팀장 조영래 체첸은 러시아 서남부 흑해와 카스피해를 가로지르는 카프카스 산맥 북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면적은 우리나라 경상북도 크기로 작지만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천연가스와 원유가 풍부합니다. 인구는...


자유주의와 복음 전도
이철영(국제정세 연구팀장) 서론 인류는 오랫동안 자유주의 시대 속에서 삶을 영위해왔다. 근대 이후 자유주의의 물결은 전 세계를 강타하며 사회의 지형을 변화시켰고, 오늘날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그 유산을 경험하고 있다. 물론...


현대전(戰)에서의 ‘승리’ 개념 분석 - 미국•이란 전쟁을 중심으로
이철영(국제정세연구회 연구팀장) 과거의 전쟁에서 승리의 개념은 명확했다. 역사적으로 전통적인 국가 간 정규전에서 승리는 적국의 무조건적인 항복, 수도 함락, 영토 상실, 혹은 군사적 패배를 공식적으로 비준하는 조약 체결과 같이 전장 위에서 명확하게 목격할 수 있는 물리적 사건들로 규정되었다.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Carl von Clausewitz, 1984)를 비롯한 고전 전략 사상가들은 전쟁을 자국의 정치적 의지를 상대에게 강요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았으며, 적의 물리적, 정치적 중심을 파괴하는 것을 승리로 가는 주요 전략으로 상정했다. 이러한 고전적 접근법은 군사력이 가진 압도적인 파괴 능력으로 적의 야전 군대를 전멸시키거나 무장 해제시키면, 저항하려는 적의 의지나 비용 감내력(cost tolerance) 자체를 완전히 무의미한 상태로 만들어 승리를 취할 수 있다는 믿음을 고착화했다. 하지만 현대전에서의 승리는 이전과 같이


중국 국가전략 및 국제정세 전망
마민호 (한동대글로벌사명원장) 제1장. 서론 오늘날의 국제질서는 단순히 강대국 간의 세력 균형이 변하는 단계를 넘어, 세계를 규정하는 근본적인 규칙과 표준을 누가 설계하느냐를 두고 벌이는 구조적 경쟁의 시대로 진입했다. 과거의 갈등이 군사·정치적 대립과 경제적 이해관계가 비교적 분리된 채 각자의 영역에서 전개되었다면, 현재 전개되는 미중 패권 경쟁은 이 모든 요소가 하나로 수렴되는 복합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 즉, 첨단 과학기술, 자본의 흐름, 글로벌 공급망, 그리고 데이터 주권에 이르기까지 국가 역량의 모든 자산이 안보와 직결되는 전면적 패권 전쟁의 국면에 접어든 것이다. 이러한 대립은 이제 일시적인 충돌이 아니라, 각국의 정책 체계 속에 깊이 내재화된 상시적인 구조로 자리 잡았다. 특히 미국이 첨단 기술 자체를 국가 안보의 핵심 자산으로 규정하고, 대중국 접근 차단과 공급망 통제를 패권 경쟁의 가장 강


벼랑 끝의 이란정권, 이란에 봄이 오려나?
윤주엘 (페르시아 연구회) 테헤란에서 시위 영상 캡쳐사진 시위의 격화와 정권의 이중적 행보 2025년 연말 테헤란 시장 상인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시위가 어느덧 2주를 넘기고 있습니다. 시위는 전국적으로 확대되며 격화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는 이란 정권의 진압 방식 또한 갈수록 잔혹해지고 있습니다. 수 년간 현지인들을 섬겨온 사역자의 관점에서 볼 때, 최근의 상황은 이란 정권이 처한 극도의 위기감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거리에서는 사망자 수가 급증하는 초강경 진압이 이어지고 있으나, 수면 아래에서는 미국을 향한 교신이 활발하게 오가고 있습니다. 이는 정권이 ‘내부 통제’와 ‘외부 생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위험한 줄타기를 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미국의 '도덕적 명분'과 '실리적 계산' 우리는 흔히 미국의 개입이 이란의 민주화와 자유, 인권 회복을 가져다주길 기대합니다. 그러나 냉정하게 국제정치를 들여다보면, 국가는 도덕적 정의를 성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종교, 이슬람
Joseph Kwon (편집위원)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의 새로운 추산에 따르면, 이슬람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주요 종교 집단이었다. 무슬림은 기독교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종교 집단으로 자리하고 있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년 동안 전 세계 무슬림 인구는 3억 4,700만 명 증가해 약 20억 명에 이르렀다. 같은 기간 기독교 인구는 1억 2,200만 명 증가해 약 23억 명이 되었다. 반면 불교도는 분석 대상 주요 종교 집단 가운데 유일하게 절대적인 인구가 감소한 집단으로, 약 1,900만 명 감소해 3억 2,400만 명이 되었다. 이번 추산은 전 세계 인구의 99.98%가 거주하는 201개 국가와 지역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퓨 리서치 센터는 기독교인, 무슬림, 힌두교인, 불교도, 유대교인, 기타 모든 종교 신자, 그리고 무종교인 등 7개 집단을 중심으로 분


현대전(戰)에서의 ‘승리’ 개념 분석 - 미국•이란 전쟁을 중심으로
이철영(국제정세연구회 연구팀장) 과거의 전쟁에서 승리의 개념은 명확했다. 역사적으로 전통적인 국가 간 정규전에서 승리는 적국의 무조건적인 항복, 수도 함락, 영토 상실, 혹은 군사적 패배를 공식적으로 비준하는 조약 체결과 같이 전장 위에서 명확하게 목격할 수 있는 물리적 사건들로 규정되었다.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Carl von Clausewitz, 1984)를 비롯한 고전 전략 사상가들은 전쟁을 자국의 정치적 의지를 상대에게 강요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았으며, 적의 물리적, 정치적 중심을 파괴하는 것을 승리로 가는 주요 전략으로 상정했다. 이러한 고전적 접근법은 군사력이 가진 압도적인 파괴 능력으로 적의 야전 군대를 전멸시키거나 무장 해제시키면, 저항하려는 적의 의지나 비용 감내력(cost tolerance) 자체를 완전히 무의미한 상태로 만들어 승리를 취할 수 있다는 믿음을 고착화했다. 하지만 현대전에서의 승리는 이전과 같이


AI와 국제 정치, 경제 그리고 선교
이철영(국제정세연구회 팀장) 초록 본고는 유발 하라리의 『넥서스』, 헨리 키신저의 『AI 이후의 세계』, 대런 아세모글루의 『권력과 진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미래 선교 환경에 미칠 거시적 파급효과를 정치, 안보, 경제적 관점에서 융합적으로 고찰한다. 정치적으로는 AI의 불투명한 블랙박스 알고리즘과 전방위적 데이터 독점이 민주주의의 분산된 자정 장치를 마비시키고 강력한 ‘전체주의’를 도래시킬 위험성을 경고한다. 국제 안보 측면에서는 자율성과 비인간적 논리를 지닌 사이버 및 AI 무기의 도입이 기존의 세력 균형을 무력화하고, 예측 불가능한 초고속 개전과 군사적 에스컬레이션을 유발한다고 분석한다. 경제적으로는 AI가 보편적 번영 대신 저숙련 노동을 대체하는 ‘그저 그런 자동화’에 머물며 고용 시장을 위축시키고, 개발도상국에는 성장의 사다리를 걷어차는 ‘비적정 기술’로 작용하여 글로벌 양극화를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한다


AI와 국제 정치, 경제 그리고 선교
이철영(국제정세연구회 팀장) 초록 본고는 유발 하라리의 『넥서스』, 헨리 키신저의 『AI 이후의 세계』, 대런 아세모글루의 『권력과 진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미래 선교 환경에 미칠 거시적 파급효과를 정치, 안보, 경제적 관점에서 융합적으로 고찰한다. 정치적으로는 AI의 불투명한 블랙박스 알고리즘과 전방위적 데이터 독점이 민주주의의 분산된 자정 장치를 마비시키고 강력한 ‘전체주의’를 도래시킬 위험성을 경고한다. 국제 안보 측면에서는 자율성과 비인간적 논리를 지닌 사이버 및 AI 무기의 도입이 기존의 세력 균형을 무력화하고, 예측 불가능한 초고속 개전과 군사적 에스컬레이션을 유발한다고 분석한다. 경제적으로는 AI가 보편적 번영 대신 저숙련 노동을 대체하는 ‘그저 그런 자동화’에 머물며 고용 시장을 위축시키고, 개발도상국에는 성장의 사다리를 걷어차는 ‘비적정 기술’로 작용하여 글로벌 양극화를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한다


AI시대와 그리스도인의 삶
한마음(객원연구원) <초록> 2022년 OpenAI의 Chatgpt가 공개되면서 다시금 거대한 기술혁명의 바람이 전세계에 불기 시작했다. 이전의 기술들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기술이었다면, AI는 사람과 기계를 이어준다는 점에서 바야흐로 기술혁명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상황 속에 우리는 인간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부터 새롭게 하게 된다. 본 글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작금의 AI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본 글에서는 AI의 등장 배경을 짚어보는 동시에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가늠해보고자 한다. 또한 AI와 인간의 격차로 인한 부작용을 해결하는 방안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 ‘트랜스 휴머니즘’의 맥락에서 어떻게 기계와 인간의 연결이 시도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를 통해 전통적인 인간의 개념을 해체하고자 하는 움직임에 대해 성경적 관점에서 조명해보고자 한다. 또한, A


김송원 연구위원의 글에 대한 응답
이철영(국제정세연구회 연구팀장) 먼저 귀한 글을 써주신 김송원 연구위원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글 속에서 선생님의 현지 영혼과 민족에 대한 사랑이 진하게 느껴졌고, 암울한 튀니지의 현실을 바라보며 얼마나 많은 고민과 기도를 하셨을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제가 BAM(비즈니스 선교) 분야의 전문가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제가 가진 경험과 관점에서 글에 대한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일본에서 경제학 석사를 수료했고, 한동대학교 경영경제학부에서 외래교수로 강의한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제가 경제학의 전문가라고 할 수는 없지만, 연구소 내에서는 경제학적 관점을 조금 더 접할 기회가 있었기에, 본 글을 경제학적 시각에서 조명해보고자 합니다. 비즈니스 선교의 출발점과 문제의식 “왜 많은 사람이 교회를 떠나고, 소수만 남습니까?”라는 김송원 선생님의 질문은 비즈니스 선교를 시작하게 된 근본적인 동기이며, 동시에 이 글의 후반부에서 강


현대전(戰)에서의 ‘승리’ 개념 분석 - 미국•이란 전쟁을 중심으로
이철영(국제정세연구회 연구팀장) 과거의 전쟁에서 승리의 개념은 명확했다. 역사적으로 전통적인 국가 간 정규전에서 승리는 적국의 무조건적인 항복, 수도 함락, 영토 상실, 혹은 군사적 패배를 공식적으로 비준하는 조약 체결과 같이 전장 위에서 명확하게 목격할 수 있는 물리적 사건들로 규정되었다.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Carl von Clausewitz, 1984)를 비롯한 고전 전략 사상가들은 전쟁을 자국의 정치적 의지를 상대에게 강요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았으며, 적의 물리적, 정치적 중심을 파괴하는 것을 승리로 가는 주요 전략으로 상정했다. 이러한 고전적 접근법은 군사력이 가진 압도적인 파괴 능력으로 적의 야전 군대를 전멸시키거나 무장 해제시키면, 저항하려는 적의 의지나 비용 감내력(cost tolerance) 자체를 완전히 무의미한 상태로 만들어 승리를 취할 수 있다는 믿음을 고착화했다. 하지만 현대전에서의 승리는 이전과 같이


AI와 국제 정치, 경제 그리고 선교
이철영(국제정세연구회 팀장) 초록 본고는 유발 하라리의 『넥서스』, 헨리 키신저의 『AI 이후의 세계』, 대런 아세모글루의 『권력과 진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미래 선교 환경에 미칠 거시적 파급효과를 정치, 안보, 경제적 관점에서 융합적으로 고찰한다. 정치적으로는 AI의 불투명한 블랙박스 알고리즘과 전방위적 데이터 독점이 민주주의의 분산된 자정 장치를 마비시키고 강력한 ‘전체주의’를 도래시킬 위험성을 경고한다. 국제 안보 측면에서는 자율성과 비인간적 논리를 지닌 사이버 및 AI 무기의 도입이 기존의 세력 균형을 무력화하고, 예측 불가능한 초고속 개전과 군사적 에스컬레이션을 유발한다고 분석한다. 경제적으로는 AI가 보편적 번영 대신 저숙련 노동을 대체하는 ‘그저 그런 자동화’에 머물며 고용 시장을 위축시키고, 개발도상국에는 성장의 사다리를 걷어차는 ‘비적정 기술’로 작용하여 글로벌 양극화를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한다


AI시대와 그리스도인의 삶
한마음(객원연구원) <초록> 2022년 OpenAI의 Chatgpt가 공개되면서 다시금 거대한 기술혁명의 바람이 전세계에 불기 시작했다. 이전의 기술들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기술이었다면, AI는 사람과 기계를 이어준다는 점에서 바야흐로 기술혁명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상황 속에 우리는 인간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부터 새롭게 하게 된다. 본 글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작금의 AI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본 글에서는 AI의 등장 배경을 짚어보는 동시에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가늠해보고자 한다. 또한 AI와 인간의 격차로 인한 부작용을 해결하는 방안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 ‘트랜스 휴머니즘’의 맥락에서 어떻게 기계와 인간의 연결이 시도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를 통해 전통적인 인간의 개념을 해체하고자 하는 움직임에 대해 성경적 관점에서 조명해보고자 한다. 또한,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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